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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이제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준비는 마쳤지만 김미진은 아직 신예다.
신인들은 다양한 경험, 뜻밖의 실수를 하며 실력을 쌓아나간다.
김미진도 전혀 준비하지 못한 상황에서 실수를 하는 등 다양한 과정을 거쳤다.
다음은 김미진이 꼽은 ‘베스트 에피소드 No.3’.
◇ 생방송 중 사고...웃음만 나와요
MBN 기상캐스터 시절, 생방송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프롬프터(진행자가 카메라를 보면서 원고 내용을 말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가 갑자기 꺼졌다. 더구나 화면도 위와 아래가 나뉘어 나왔다. 내 상체는 왼쪽, 하체는 오른쪽에 가 있는 식이다.
“야! 넌 그런 상황에서 웃음이 나오냐!”
◇ 돈 걸리면 잘해요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전에 다른 출연진 및 PD와 내기를 한 적이 있다. 생방송이어서 실수를 해도 그냥 방송이 나갈 수밖에 없는 만큼 실수를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출연자가 발음을 제대로 못하거나 PD가 현장 화면을 뒤늦게 넘기는 등의 실수를 하면 각각 5만원씩 벌금을 내기로 했다.
◇ 애드리브까지는 좋았는데…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애드리브를 했다. 붐, 왕배와 얘기를 하다가 “여기서 정상적인 사람은 나밖에 없는 것 같아요”라고 말한 뒤 웃었는데, 아뿔싸! 그 뒤에 내가 할 말이 기억이 나지 않았다.
순간 아찔한 느낌과 함께 흐르는 식은땀….
(사진=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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