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흥행 '핸섬가이즈' 제작 비하인드…공승연 "웃음 참느라 힘들었다"

  • 등록 2024-07-24 오전 10:30:50

    수정 2024-07-24 오전 10:30:5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실 관람객들의 자발적 입소문에 힘입어 손익분기점 돌파와 함께 장기 흥행 순항 중인 고자극 오싹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가 영화만큼 흥미진진한 제작기 영상을 24일 공개했다.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가 공개한 제작기 영상은 흥미로운 아이러니 포인트와 함께 웃음 폭탄을 가져온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고있어 시선을 끈다. 첫 번째 아이러니 포인트는 새로운 장르의 조합이다. ‘핸섬가이즈’ 는 코미디를 기반으로 호러를 접목한 복합장르로 영화를 연출한 남동협 감독을 비롯해 배우들로부터 “괴팍하다”, “호러와 코미디 복합장르”, “정말 큰 충격”, “반전 매력”, “그 다음을 예상하기 쉽지 않을 것” , “생소해 하면서 좋아할 것 같다”와 같은 반응을 이끌어낼 정도로 전무후무한 장르적 매력을 자랑한다. 이에 실 관람객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어 영화가 지닌 장르적 힘을 입증하고 있다.

두 번째 포인트는 무서운 듯 귀여운 듯 어느새 그 매력에 스며들게 만드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이성민은 자신이 맡은 재필 캐릭터에 대해 “터프하고 섹시하고 매력적인” 인물임을 밝혔으며, 이희준은 상구에 대해 “겉으로 보기에 와일드하고 거칠어 보인다”고 전했지만 속은 한없이 여리고 순수한 인물임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사건에 휘말리는 미나(공승연 분) 뿐만 아니라 “수사에 대한 욕망”이 넘치는 최 소장(박지환 분),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는 내면을 들여다보는” 순수한 남 순경(이규형 분)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올여름 극장가에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세 번째 포인트는 헌집 같기도 하고 새집 같기도 한 드림하우스 제작기가 담겨 이목을 끈다. “세트 디자인을 뽑아내는데 공을 제일 많이 들였던 것 같다”는 남동협 감독의 말처럼 영화 속 또 다른 주인공이기도 한 드림하우스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그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 포인트는 보기만 해도 유쾌함이 넘치는 웃음 가득한 현장이다. 남동협 감독은 “극중 ‘재필’과 ‘상구’는 친형제는 아니지만 두 분이 워낙 케미가 좋았다” 고 전했고, 공승연 역시 “웃음 참느라고 진짜 힘들었어요”라고 이야기했을 정도로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인 두 배우의 맹활약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성민은 “공승연 배우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미나’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음을 전했다. 끝으로 남동협 감독은 “‘최 소장’ 역할의 박지환 배우랑 ‘남 순경’ 역할의 이규형 배우는 웃음 타율만큼은 주인공 못지않은 콤비다”라고 밝혀 극장가를 폭소로 가득 채운 이들의 활약을 짐작하게 한다.

장기 흥행에 힘입어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제작기 영상을 공개한 영화 ‘핸섬가이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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