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가 스캔들' 정지훈 "액션 대역 미안해…출연료 만큼 직접 해야"

  • 등록 2024-07-02 오전 11:38:49

    수정 2024-07-02 오전 11:38:49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지훈이 액션 연기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서이숙, 기은세, 박홍균 감독이 참석했다.

정지훈은 이 작품에서 경호원을 연기하며 액션 연기를 펼친다. 그는 “대역을 쓰기가 미안하다”며 “출연료를 받았으면 그 정도는 해야한다고 생각을 한다. 직접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액션을 하는 게 더 편하다”며 “부족하면 애드리브로 채워넣고. 저는 생각보다 잘 나와서 역시 감독님이 연출력이 좋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정지훈은 이번 작품의 액션에 대해 “액션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몸을 잘 써야한다. 늘 보던 것과 달리 선이 멋있는 액션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무술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했다. 그런 부분은 신경을 쓰면서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 분)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 분)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

김하늘은 화인가의 며느리이자 아이콘 완수 역을 맡았다. 정지훈은 완수의 경호원 도윤 역으로 강력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겨운은 화인가의 후계자 김용국 역, 서이숙은 화인가의 절대자 박미란, 윤제문은 화인가의 변호사 한상일, 기은세는 화인가의 불청객 장태라 역으로 연기한다.

‘화인가 스캔들’은 7월 3일 공개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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