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뉴진스(NewJeans·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 선정 ‘2023 차세대 리더’(2023 Next Generation Leaders) 명단에 들었다.
뉴진스는 타임이 23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 차세대 리더’ 명단에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매년 트렌드 세터들과 선구자들을 선정해 ‘차세대 리더’ 명단을 공개한다. 지난해에는 걸그룹 에스파와 배우 이유미가 이 명단에 포함됐다.
타임은 뉴진스를 ‘K팝과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팀’으로 소개했다. 그러면서 뉴진스가 데뷔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 5주 동안 머물고 단 219일 만에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뉴진스는 타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항상 신선한 바이브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