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버추얼 IP 스타트업 블래스트는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PLAVE)’가 오는 12일 첫 번째 싱글 앨범 ‘아스테룸(Asterum)’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고 2일 밝혔다.
| (사진=블래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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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는 웹툰 스타일의 버추얼 보이그룹으로 예준과 노아, 밤비, 은호, 하민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가상세계 ‘카엘룸’에 살아가던 5명의 캐릭터가 지구의 개발자로부터 능력을 부여받아 지구와 소통할 수 있게 됐다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플레이브의 데뷔 앨범 아스테룸은 지구와 카엘룸 사이에 존재하는 신비한 공간을 의미한다. 앨범의 각 트랙들은 플레이브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했다. 프로듀싱은 방탄소년단(BTS)과 아이유, 싸이(PSY) 등과 작업한 하이브 소속의 프로듀서 엘 캐피탄(EL CAPITXN)이 맡았다.
이성구 블래스트 대표는 “한국의 ‘이세돌(이세계 아이돌)’과 일본 ‘니지산지’의 성공으로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캐릭터 시장이 열리고 있다”며 “매주 트위치와 유튜브를 통해 진행되는 플레이브만의 고품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케이팝(K-pop) 팬, 애니메이션 팬 등 더 많은 사람이 버추얼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