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정은표 죽음의 진실은?…제작진 “지켜봐 달라”

  • 등록 2023-01-23 오후 4:06:47

    수정 2023-01-23 오후 4:06:47

tvN 월화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 11회 방송 장면들(사진=tvN 제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제작진이 23일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강선장(이정은 분)이 교장 정영진(정은표 분)을 향한 안타까움에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이다.

tvN 월화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연출 민연홍 이예림/극본 반기리 정소영/기획 스튜디오 드래곤/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 두프레임/이하 ‘미씽2’)는 영혼 마을 3공단 주민들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는 따뜻한 드라마다. 실종 영혼들의 한을 풀고 승화해 안방극장을 따스하게 덥히고 있다. 이에 tvN 2049 시청률에서 첫 방송부터 10회 연속 전 채널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영혼 마을 3공단의 교장 영혼 정영진(정은표 분)의 수상한 행보가 눈길을 끌었다. 정영진은 3공단 주민들에게 바깥세상 소식을 들려주겠다는 김욱(고수 분)에게 자신의 집에는 절대 가지 말라고 단도리 한 데 이어, 가족관계증명서를 찢어 버리는 모습으로 의문을 자아냈다. 더욱이 그의 집 명패는 미국에 갔다던 아들의 이름이 적혀 있어 그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미씽2’ 제작진 측은 이날 11회 방송을 앞두고 눈물이 그렁그럼하게 맺힌 강선장의 표정을 담은 장면을 공개한 것이다. 그런가 하면 정영진은 무언가 호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 아프게 한다고 제작진 측은 전했다.

‘미씽2’ 제작진 관계자는 “오늘(23일) 정영진의 죽음에 얽힌 진실이 드러난다”며 “가족 소식을 한사코 거부하며, 실종 상태로 영혼 마을에 거주하는 것을 행복하게 여겼던 그의 행보에 대한 이유가 밝혀질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이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이다. 23일 저녁 8시50분에 11회가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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