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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오른발 족저근막염 증상이 심해져 다음 달 2일 개막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교통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우즈는 올해 4월 마스터스로 복귀한 뒤 7월 디오픈에 출전했다. 그 뒤 경기에 나오지 않고 재활에 힘써온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약 5개월 만에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족저근막염 통증이 심해지면서 출전이 불발됐다.
우즈는 빠졌으나 초청 출전하는 임성재(24)와 김주형(20)은 우승에 도전한다.
총상금 350만달러를 놓고 20명이 출전해 컷 오프 없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PGA 정규투어는 아니지만, 순위에 따라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