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면' 욕망의 화신 나영희-연민지, 손 맞잡은 이유는?

  • 등록 2022-06-06 오후 5:37:48

    수정 2022-06-06 오후 5:37:48

KBS2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사진=아이윌미디어)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황금가면’의 나영희와 연민지가 각자의 욕망을 달성하고 단란한 시간을 보낸다.

6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될 KBS2 일일드라마 ‘황금가면’(극본 김민주·연출 어수선·제작 아이윌미디어) 11회에서는 차화영(나영희 분)과 서유라(연민지 분)가 유수연(차예련 분)을 집에서 쫓아낸 후 축배를 든다.

앞서 차화영은 김혜경(선우은숙 분)의 목숨을 담보로 유수연이 아들 홍진우(이중문 분)와 이혼하도록 압박했다. 결국 유수연은 이혼을 선택했고, 차화영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사람의 목숨마저 좌지우지할 수 있는 냉혹한 면모를 드러내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6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화기애애한 차화영과 서유라의 모습이 담겼다. 차화영과 서유라는 행복하게 웃으며 서로를 마주 보고 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뤘다는 사실에 만족하며 축배를 들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사진에서 차화영은 자신이 준 반지를 낀 서유라의 손을 잡고 있다. 차화영이 서유라를 며느리로 들이려는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두 사람이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은 가운데, 앞으로 어떤 사건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탐욕 퀸’ 차화영과 ‘미스 리플리’ 서유라의 결속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황금가면’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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