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자의 쇼핑목록’(사진=tv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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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광수가 ‘살인자의 쇼핑목록’, ‘어쩌다 사장2’ 출연을 언급하며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제작발표회에는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 이언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광수는 앞서 tvN ‘어쩌다 사장2’에 출연한 것에 대해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촬영하다가 ‘어쩌다 사장2’에 갔는데, 나름 도움이 됐던 것 같다. 거기에 오시는 손님 분들은 실제 손님분들인데, 실제 캐셔로 대하면서 현실적인 모습, 디테일한 모습을 보고 배워서 드라마에도 도움을 받았다. 시기적으로 감사하게도 양쪽 도음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 이광수는 “마트 캐셔는 누구나 한번쯤 본 적이 있고, 마음만 먹으면 집앞 슈퍼에 가면 볼 수 있는 캐릭터이다 보니 친근하고 실제 있을 법한 익숙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며 “대성이 캐릭터가 요즘 보기 드문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과 애정이 많은 캐릭터라고 생각하는데 저도 주변 사람들에게 오지랖이지만 관심이 있어서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 마트 영수증을 기반으로 한 평범한 동네 사람들의 추리극을 그린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영화 ‘탐정: 리턴즈’, ‘미씽: 사라진 여자’ 등을 연출한 이언희 감독과 드라마 ‘원티드’, ‘오늘의 탐정’ 등을 집필한 한지완 작가가 만나 오싹한 살인사건에 발칙한 상상력과 유쾌한 코미디를 더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