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위기였다" 브레이브걸스, '2021 MAMA' 수상에 눈시울 붉혀 [2021 MAMA]

  • 등록 2021-12-11 오후 6:41:36

    수정 2021-12-11 오후 8:24:04

브레이브걸스(사진=CJ ENM)
브레이브걸스(사진=CJ ENM)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2021 MAMA’에서 트로피를 받았다.

‘2021 MAMA’(2021 Mnet ASIAN MUSIC AWARDS)가 11일 경기 파주시 탄현면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브레이브걸스는 KTO 브레이크아웃 아티스트 트로피를 품었다. 올 한해 눈부신 발전을 이뤄낸 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들은 올해 ‘롤린’과 ‘운전만해’로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에 성공하며 대세 그룹 반열에 올랐다. 신곡 ‘치맛바람’으로도 호성적을 냈다.

팀의 리더 민영은 “너무 심장이 뛴다. 사실 올 초 해체 위기였다. ‘MAMA’는 가수가 되기 전에도, 되고 나서도 너무 서고 싶었던 시상식”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우리가 노력해서라기 보다 많은 분이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CJ ENM 주최 음악 시상식 ‘2021 MAMA’는 Mnet을 비롯해 미국과 아시아 각 지역의 채널과 플랫폼에 동시 생중계 된다. 호스트는 가수 이효리다.

콘셉트는 ‘메이크 썸 노이즈’(MAKE SOME NOISE).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고 편견을 깨는 새로움으로 음악의 힘을 세상에 전달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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