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컬링 특정감사 기간 늘린다...외부전문가도 참여

  • 등록 2018-12-05 오후 2:31:06

    수정 2018-12-05 오후 5:11:57

최근 논란이 된 여자컬링 ‘팀 킴’과 관련한 감사가 이번 달 20일까지 기간이 늘어난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건 여자 컬링팀 ‘팀킴’에 대한 지도자들의 ‘갑질 논란’ 특정감사가 더욱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 경상북도,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감사반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는 컬링 특정감사의 기간을 연장하고, 회계분야에 외부전문가를 참여시키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당초 감사 기간은 11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3주에 걸친 15일간(주말 제외)이었다. 하지만 이번 연장으로 21일까지 2주(10일) 더 늘어났다. 문제 원인을 더욱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합동 감사반은 감사 진행과정에서 회계분야의 정밀한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외부전문가로 공인회계사 2명을 추가, 감사반원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문체부는 앞서 대한체육회, 경북체육회와 공동으로 7명의 합동감사반을 편성해 감사를 벌여왔다. 구체적인 감사 대상은 팀킴 호소문의 사실 여부와 경북체육회 컬링팀, 대한컬링경기연맹, 의성 컬링훈련원 운영 실태 등이다.

이에 앞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놀라운 경기력으로 감동의 은메달을 차지해 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팀킴)은 최근 호소문을 통해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등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고 폭로했다.

김경두 전 부회장은 선수들의 주장에 사실이 아니거나 부풀려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감사가 계속 진행되자 일제의 언론 접촉을 피했고 지난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컬링계에서 완전히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