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 출격

  • 등록 2018-10-24 오전 10:15:38

    수정 2018-10-24 오전 10:15:38

한국 피겨 남자 싱글 간판스타 차준환.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 피겨 간판스타 차준환(18·휘문고)이 올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해 메달 획득을 노린다.

차준환은 오는 26-2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라발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시리즈 ‘스케이트 캐나다 2018’에 출전한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시리즈는 1~6차로 구성되어 있다. 전년도 성적을 토대로 상위선수들만이 최대 2개 대회 초청받아 출전할 수 있다.

‘스케이트 캐나다 2018’는 6개 대회 가운데 2차 대회다. 6개 대회 종합 상위 6명의 선수는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받는다.

차준환은 그랑프리시리즈에 앞서 출전한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인 ‘어텀클래식 2018’과 ‘핀란디아트로피 2018’에서 각각 259.78점, 239.19점을 기록하며 두 대회 모두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는 그랑프리시리즈 보다 한 단계 아래 대회지만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차준환은 올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우노 쇼마(일본), ‘스케이트 캐나다 2017’ 은메달리스트 제이슨 브라운(미국) 선수와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차준환은 “앞선 두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었고 이번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에서 실수없이 클린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차준환은 27일 쇼트프로그램, 28일 프리스케이팅을 할 예정이다., 이번 주 ‘스케이트 캐나다 2018’을 치른 뒤 다음 주 핀란드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핀란드’ (11/2-4) 에 초청을 받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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