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윤한, 아빠된다…아이 위한 곡도

9월 출산 예정…태명은 해일
  • 등록 2018-05-03 오후 2:20:37

    수정 2018-05-03 오후 2:20:37

사진=스톰프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피아니스트 윤한이 아빠가 된다.

윤한은 3일 SNS를 통해 “제가 드디어 아빠가 됩니다. 태명은 ‘해일’이에요” 라고 밝혔다. 그는 “9월에 태어날 아이와 아내를 위해 요즘 매일 곡을 쓰고 피아노를 연주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18일 발매 예정인 피아노 소품집 ‘지극히 사적인’에도 태어날 아이를 위한 곡인 ‘해일’과 ‘9월의 기적’을 수록할 예정이다. 또한 5월 26일 예정인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는 피아노 소품집과 동명 타이틀로 도심 속에서 온전히 나만을 위해 휴식할 수 있는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피아노 소품집 ‘지극히 사적인’은 지난 겨울 싱글 ‘It was you’를 발매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매되는 앨범이다. 그 동안 발라드, 재즈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부르고 또 연주했던 그가 처음으로 피아노 연주에만 집중하여 한층 더 성숙한 피아니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하 윤한의 SNS 소감 전문이다.

“엄청나게 큰 해일이 우리를 덮치는 꿈을 꾸었습니다.”

제가 드디어 아빠가 됩니다. 태명은 ‘해일’ 이에요.

9월에 태어날 아이와 아내를 위해 요즘 매일 곡을 쓰고 피아노를 연주해 주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부모가 된다는 게 이렇게 큰 책임감과, 동시에 감격스러운 일인지 느끼게 되는 행복한 하루 하루 입니다.

해일아 안녕~ 아빠야

많이 많이 보고 싶구나

엄마 아빠는 우리 해일이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

곧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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