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강호 캐나다에 덜미...6승2패 3위

  • 등록 2018-03-22 오전 11:58:40

    수정 2018-03-22 오전 11:58:40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컬링 대표팀이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김은정 스킵, 리드 김영미, 세컨드 김선영, 서드 김경애, 후보 김초희로 이뤄진 여자 컬링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대회 예선 8차전에서 캐나다에 4-8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 전적 6승 2패를 기록, 3위에 랭크됐다. 반면 제니퍼 존스 스킵이 이끄는 캐나다는 7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스웨덴(8승)에 밀려 2위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캐나다 팀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팀은 아니지만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한국은 선공이던 1엔드에 1점을 스틸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2엔드에 캐나다가 1점을 가져갔고 한국이 3엔드에 1점을 뽑자 4엔드에 캐나다가 2점을 따냈다. 한국은 5엔드 1점 만회해 3-3 동점을 만든 뒤 6엔드에도 1점 스틸해 4-3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캐나다는 7엔드에 2득점을 뽑아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은 8엔드와 9엔드 후공 찬스에서도 캐나다에 1점, 2점을 스틸당해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결국 한국은 10엔드를 앞두고 패배를 인정했다.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독일, 체코, 덴마크, 이탈리아, 중국, 미국을 제압했지만, 무패 행진 중인 스웨덴과 캐나다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번 대회는 총 13개 국가가 출전했다. 예선 1위과 2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한다. 3위 팀은 5위 팀과, 4위 팀은 6위 팀과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尹 관저로 유유히..정체는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