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中연습생, 중국판 '프로듀스101' 출연

  • 등록 2017-12-28 오전 11:05:45

    수정 2017-12-28 오전 11:05:45

사진=FN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종합엔터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의 중국 합자법인(JV) 소속 연습생이 현지 최대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우상연습생’에 출연한다.

FNC는 지난 2016년 중국 쑤닝유니버셜과 JV ‘상해홍습문화전파유한회사’를 설립해 중국 로컬 아이돌 론칭을 위한 연습생을 발굴 육성해 왔다. 선발된 연습생들은 한국과 중국에서 트레이닝을 받아왔고, 이 중 이장경(李長庚)과 하동동(何??) 등 두 명의 중국인 연습생이 ‘우상연습생’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장경은 신장 183cm에 빼어난 보컬 실력을 보유했으며, 기타 연주와 작곡에도 뛰어난 재능을 지닌 연습생이다. 하동동은 186cm의 큰 키에 월등한 댄스 실력은 물론 탄탄한 랩과 피아노 연주 능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연습생이다. 이미 중국 청춘 드라마 ‘종극일반 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가 제작하는 ‘우상연습생’은 중국 각지의 기획사에서 선발된 100명의 연습생이 9인조 보이그룹 멤버가 되기 위한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중국 시청자 투표를 통해 최종 선발된 9명의 멤버는 현지 최고 제작자 및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지원을 받아 18개월 동안 활동한다. 내년 1월 19일 아이치이에서 첫방송된다.

‘상해홍습문화전파유한회사’는 자본금 1차 납입이 완료된 상태이며 한한령이 풀리는 과정을 고려하여 FNC와 쑤닝유니버셜이 협의하여 자본금 추가 납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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