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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통신은 25일 일본빙상연맹이 하뉴를 일본 대표로 선발했다고 25일 보도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뉴는 지난달 9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NHK 트로피 연습 도중 넘어지면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일본빙상연맹은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은 일본 하뉴를 대표팀에 최종 선발했다. 세계랭킹과 국제대회 성적 등을 감안해 연맹에서 결정을 내렸다. 일본은 피겨 남자 싱글에서 3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선발전에서는 우노 쇼마와 다나카 게이지가 1, 2위를 차지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우노는 지난 4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주인공이다. 하뉴의 뒤를 이을 일본 남자 피겨의 간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일본피겨연맹은 여자 싱글 2명의 올림픽 대표로 미야하라 사토코와 사카모토 가오리를 결정했다. 미야하라는 일본선수권대회에서 4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사카모토는 올해 처음 시니어 무대에 뛰어든 어린 선수로 대표 선발전에서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