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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코든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당신이 뭐라고 하던 상관 안 한다. 난 방탄소년단의 열혈 팬”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이 친구들 정말 놀랍다”라며 ‘DNA’ 무대 중인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게재했다.
영상 속 방탄소년단은 CBS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녹화에 참여해 ‘DNA’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 현지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한국어로 떼창하는 것은 물론 정확한 응원법을 선보여 이목을 모았다.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녹화를 마친 방탄소년단과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팬들도 많이 왔다. (관객석) 반 이상이었다. 미국 반응이 궁금하고 빨리 공개됐으면 한다. 이곳의 관계자들도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녹화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19일 열리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초청받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는 기간에 진행하는 첫 공식일정이다.
방탄소년단은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외에도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The Ellen DeGeneres Show)’, ABC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 등 미국 유명 TV쇼에 연이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