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리 매킬로이(오른쪽), 에리카 스톨(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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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차세대 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내년 마스터스가 끝난 후 약혼녀 에리카 스톨과 결혼할 예정이다.
미국 골프채널은 22일(한국시간) 매킬로이와 스톨이 결혼식 초대장을 뿌렸다고 영국의 아이리시 인디펜던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결혼식은 내년 4월 마스터스가 끝난 후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소는 아일랜드의 애슈퍼드 성이다.
매킬로이는 “최대한 우리끼리 결혼식을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매킬로이와 스톨은 가족 등 최소한의 인원만 초대해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그는 2013년 말 테니스 선수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약혼했다가 파혼한 경험이 있다.
매킬로이는 스톨과는 2012년 라이더컵 대회에서 처음 만났다. 스톨은 당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직원이었다. 매킬로이가 싱글매치 티오프 시간을 착각한 걸 스톨이 바로 잡아주면서 인연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