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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이데일리 스타in과 만남에서 “‘야경꾼 일지’가 끝난 후에 ‘남자다워졌다’ ‘연기가 좋았다’ 등 칭찬을 많이 들었는데 그 중에서도 ‘꽃미남스타, 청춘스타 이미지를 벗었다’는 얘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웃었다.
정일우는 극중 궁에서 쫓겨난 적통 왕자로, 귀신을 보는 능력을 얻게 되면서 귀신을 퇴치하는 야경꾼이 되는이린 역을 연기했다. 이린은 초반에는 한량이었다가 야경꾼이 된 후 백성의 애환을 살피면서 왕다운 인물로 성장해가는 캐릭터다. 전작인 ‘해를 품은 달’(2012)의 양명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정일우는 단순히 주연이기 때문이 아니라 주연답게 극을 이끄는 연기를 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여유가 생긴 것 같다. 늘 작품을 할 때마다 스토리, 대본, 캐릭터 분석은 기본이고 열심히 했지만 그것만으론 안 되더라. 이 작품 전에 ‘무한도전’에 출연했는데 외국에서 형들과 많은 얘기를 하면서 ‘여유를 가져라’ ‘자신을 믿어라’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게 큰 도움이 됐다. 이제는 제 자신을 믿게 된 것 같다.”
‘야경꾼 일지’가 마지막까지 동 시간대 1위를 지키며 선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10%대 초반의 시청률에, 반응이 엇갈렸던 CG에, 서둘러 끝내버린 결말 등 아쉬움도 적지 않았다. 남녀 ‘케미’보다 남남 ‘케미’가 더 돋보였다는 지적도 있었다.
정일우는 작품이 끝났지만 연말까지 해외 일정 등으로 바쁘게 지내게 된다. 아시아 투어 팬미팅 및 화보 촬영이 예정돼 있다.
“이번 작품으로 자신감이 생겼고 그 기운을 이어서 가능하면 빨리 다음 행보를 결정할 생각이다. 아예 밝든지 아예 어두운 캐릭터를 연기해도 좋을 거 같다. 또 다른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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