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윤도현, "우승 못하면 모창능력자로 출연하겠다"

  • 등록 2013-11-11 오전 9:39:37

    수정 2013-11-11 오전 9:41:00

히든싱어 윤도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에 원조 가수로 출연한 윤도현이 자신감 넘치는 공약을 걸었다.

윤도현은 최근 녹화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나중에 모창 능력자로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약을 지켜야 할지 여부는 16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도현의 ‘히든싱어2’ 출연은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함께 했던 조승욱 PD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윤도현은 “‘히든싱어2’의 열혈 시청자”라며, “원조 가수의 목소리를 찾아내는 과정 속에 우리가 늘 듣건 기성 가수들의 목소리를 분석하게 되는 점과 뮤지션의 활동 모습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게 하는 점”이 ‘히든싱어2’의 매력이라고 전했다.또한, 윤도현은 “왜 여태 저를 섭외 안하는지 아쉬워했다”라며, “제가 우승을 못하면 다른 가수가 출연할 때 연습해서 모창 능력자로 출연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윤도현은 1994년 1집 앨범 ‘가을 우체국 앞에서’로 데뷔한 후 ‘잊을게’ ‘나는 나비’ ‘너를 보내고’ ‘사랑 Two’ ‘먼 훗날’ ‘박하사탕’ ‘사랑할거야’ ‘사랑했나봐’ 등을 히트시키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임창정, 신승훈, 조성모, 김범수, 주현미에 이어 출연하게 됐다.

‘히든싱어2’는 지난 주현미 방송 편에서 6.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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