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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2010년 걸그룹 열풍을 2011년에는 보이그룹들이 이어간다. 내년 초 대형 보이그룹들의 컴백이 예정돼 있기 때문. 이들은 올해 부진을 만회하고 2011년 가요계 男풍을 일으키겠다는 당찬 각오다.
올 한해 가요계는 걸그룹 강세가 두드러졌다. 미쓰에이와 씨스타 등 신인 걸그룹이 신선한 돌풍을 몰고 왔으며 2NE1, 소녀시대, 카라, 티아라 등 정상급 걸그룹들도 잇따라 음반을 출시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2011년은 그동안 주춤했던 보이그룹들이 대거 컴백하며 걸그룹 열풍의 바통을 이어 받을 예정이다.
8년만에 재결합하는 클릭비는 새해 첫날 콘서트를 열고 1월 중순께는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지난 7월 타이틀곡 `박수`로 데뷔한 신예 틴탑도 1월초 컴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