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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달콤, 살벌한 연인' 손재곤 감독의 차기작 영화 '이층의 악당'(감독 손재곤 제작 싸이더스FNH)이 한석규·김혜수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3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이층의 악당'은 우울증에 시달리는 미모의 독설가 연주(김혜수 분)의 집에 정체불명의 소설가 창인(한석규 분)이 이사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물. 이 작품으로 한석규와 김혜수는 영화 '닥터 봉' 이후 15년 만에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제작사 관계자는 "김혜수, 한석규, 손재곤 감독이 첫날임에도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춘 듯 순조롭게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층의 악당'은 오는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