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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이병헌이 '올인' 이후 6년 만에 안방극장 '아이리스'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병헌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나인스 에비뉴에서 열린 KBS 드라마 '아이리스' 제작발표회(연출 김규태ㆍ양윤호/극본 김현준)에 참석해 "'올인' 이후 처음 작품이다. 일단 '올인'이라는 드라마가 성공적으로 끝나 후속작에 대한 부담감이 큰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촬영이라는 게 영화처럼 여유있는 작업이 아니라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쫒기면서 하게 되기 때문에 각오도 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실망시키지 않도록 다짐하면서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 정보기관을 배경으로 특수요원들의 이야기를 액션과 함께 담아낸 '아이리스'는 총 제작비 200억원 규모의 대작으로 이병헌 김태희 김승우 정준호와 그룹 '빅뱅'의 탑이 주요 배역으로 낙점돼 일찌감치 관심을 모은 작품.
한편, '아이리스'는 오는 9월 께 K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한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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