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공연 수익금 전액 기부 '선행'

  • 등록 2009-03-17 오후 1:18:01

    수정 2009-04-06 오후 5:11:27

▲ 가수 이승환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이승환이 故 장자연 자살 사건으로 흉흉한 연예가에 선행으로 훈풍을 불어 넣었다.

이승환은 지난 달 2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연 ‘차카게 살자’ 공연 수익금 4300 여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차카게 살자’ 공연은 이승환이 소아암으로 고생하고 있는 아이들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자선 공연이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환은 공연장 대관비 등을 제외한 공연 수익금 전액을 지난 10일 재단 측에 기부했다.

 
▲ 가수 이효리


이승환 측은 이 외에도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모금액 수익금 266만 4000원도 함께 이날 재단 측에 전달했다.

이승환은 관객들의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자신이 소장했던 1,000여장의 영화 DVD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팬들에게 내놨으며 가수 김종서도 공연장에서 자신의 인터넷 쇼핑몰 의류를 판 수익금 전액을 현장 모금액으로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번 공연은 많은 동료 가수들이 취지에 공감, 노 개런티로 공연 게스트로 참석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공연에는 이효리를 비롯, 이적, 휘성, 에픽하이, DJ DOC, 015B, 장기하와 얼굴들 등이 게스트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유희열과 전 티티마 출신 소이 등이 DJ로 참여한 바 있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이승환은 오는 4월3일 광주에서 ‘이승환 오리지널 콘서트’를 열고 지방 팬들과 만난다.

▶ 관련기사 ◀
☞'20주년' 이승환, "초심으로 돌아가 공연에 더 올인!"
☞'섹시 카리스마' 이효리, 이승환 팬들마저 녹였다
☞'공연 황제' 이승환, '댄스 여제' 이효리와 만난다
☞이승환, 컨츄리꼬꼬 무대도용 소송 '기각'..."판결 아쉬워"
☞이승환, 영화 '순정만화' 음반 참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