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고(故 )이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리포터의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산 KBS 2TV ‘연예가중계’의 MC 이선영 아나운서가 프로그램의 일원으로서 정중히 사과했다.
이 아나운서는 24일 오후 1시34분께 자신의 미니홈피에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아나운서는 “2008년 8월23일 ‘연예가중계’ 방송에서 이언의 사망 소식과 올림픽 관련 소식이 함께 나가면서 물의를 빚었다”고 사과하는 내용으로 글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마무리를 짓는 부분에서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 뒤늦게나마 정중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용서를 구했다.
‘연예가중계’는 지난 23일 방송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이언의 소식을 전하던 리포터가 발음이 엉키는 실수를 한 뒤 당황해 웃음을 보였고 추모방송 직전에 올림픽 야구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딴 것과 관련한 오프닝으로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
▶ 관련기사 ◀
☞'연예가중계' 리포터, 故 이언 사망소식 전하다 발음실수 '웃음' 사과
☞'연예가중계' 故 이언 소식 전하다 발음실수에 웃음...시청자 분노
☞리포터 김태진, '연예가중계' 5년만에 하차...'MC 이어 패널 교체'
☞'연예가중계', 손태영 인터뷰-한지민 막방 불구 한자릿수 시청률 '굴욕'
☞이선영 아나, "'연예가중계' 새 MC...신뢰감 있는 진행할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