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3일(이하 한국시간)에 벌어지는 프로야구 4경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10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절반이 넘는 64.64%가 올 시즌 돌풍의 팀 롯데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시즌 최하위로 떨어지며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KIA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19.38%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15.98%는 양팀의 1점차의 박빙승부를 전망했다.
홈경기를 치르는 리그 선두 SK(68.26%)와 3위 삼성(50.05%)은 각각 우리(14.84%)와 한화(27.33%)를 맞아 완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 서울 라이벌전이 벌어지는 LG-두산(1경기)전은 절반에 가까운 참가자가 두산(48.79%)의 우세에 투표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아메리칸 리그 전통의 강호 뉴욕 양키스(62.06%)와 보스턴 레드삭스(59.74%)가 나란히 시애틀(18.09%)과 탬파베이(20.70%)를 상대로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아메리칸 리그의 또 다른 강자 클리블랜드(68.59%)를 비롯해 , LA에인절스(66.02%)와 시카고 화이트삭스(47.13%)는 각각 캔자스시티(15.24%)와 토론토(27.33%), 볼티모어(18.28%)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치열한 순위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에 속한 디트로이트(55.78%)는 같은 지구의 미네소타(23.73%)를 누르고 순위 다툼에 유리한 고지를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를 차지했다.
휴스턴-밀워키(9경기)전에서는 내셔널리그 와일드 카드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원정팀 밀워키(42.46%)의 우세를 예상했다. 반면, 박찬호가 활약하고 있는 LA다저스(36.99%)는 홈팀 콜로라도(37.07%)와 투표율이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 이번 회차 최고의 박빙승부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