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주연 '꽃미남...', 극장 흥행 손해 DVD로 만회

  • 등록 2008-03-12 오후 3:35:28

    수정 2008-03-12 오후 5:47:53

▲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 사건'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전 멤버가 출연했던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 사건’이 개봉 이후 8개월여 만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

지난해 7월 말 개봉된 ‘꽃미남 연쇄 테러 사건’은 슈퍼주니어 13명이 모두 출연하고 이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만든 영화제작사 SM픽쳐스의 첫 작품으로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정작 이 영화는 약 10만2600명(영화사 자체 집계)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비슷한 시기에 화제작 ‘디 워’와 ‘화려한 휴가’가 개봉되면서 흥행에 힘을 쓰지 못한 것이다.

순 제작비 8억5000만원으로 프린트와 마케팅 비용을 제외해도 약 24만 명의 관객이 영화를 봐야 손해를 면할 수 있는 상황에서 그 절반에도 못미치는 관객으로 흥행에서 참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꽃미남 연쇄 테러 사건’은 결코 밑지는 장사는 아니었다. DVD라는 복병이 있었기 때문이다.

‘꽃미남 연쇄 테러 사건’의 DVD는 초판이 매진되고 재판까지 발매돼 현재까지 총 1만 4000장 가량 판매되면서 영화의 순 제작비를 만회했다. 또 슈퍼주니어의 인기 덕에 이 영화의 DVD는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DVD 해외 판권 및 판매분 수익을 합하면 광고홍보비를 포함한 총 제작비를 넘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꽃미남 연쇄 테러 사건’ 관계자는 “10대 팬들에게 DVD의 인기가 좋을 것이라 예상하고 촬영 단계부터 특별히 메이킹 필름 등 DVD용 콘텐츠 제작에 정성을 쏟았다”며 “슈퍼주니어 멤버 전원의 인터뷰 영상 등이 고루 담겨 있어 팬들에게 더욱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VOD]설맞이 스타들의 새해인사①-슈퍼주니어, 김재우-백보람, 김미진
☞동방신기-슈퍼주니어 태국차트 동반 1위...'아이돌 한류' 시작됐다
☞슈퍼주니어 中 성광대전서 '올해의 아시아스타상' 수상
☞슈퍼주니어를 지탱(?)하는 힘 "안마의자와 규현"
☞슈퍼주니어 “신개념 아이들로 가요계 역사 쓴다는 자부심 갖고 있어”
 

< 새로워진 이데일리SPN 홈페이지 이벤트 - 응모하고 스타 애장품 받고! >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