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가 스캔들' 정지훈 "김하늘, 내가 액션 연기할 때 취침"

  • 등록 2024-07-02 오전 11:30:08

    수정 2024-07-02 오전 11:30:08

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지훈이 현장 뒷이야기를 전했다.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서이숙, 기은세, 박홍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하늘은 “개인적으로 액션 촬영하는 걸 (촬영장에서)봤지만 기대가 됐다. 얼마나 대역 없이 잘하셨는지”라며 “너무 멋있더라. 제가 대사가 많다. 연기하는데 어렵긴 했지만 액션은 멀리서 보기만 한다. 누군가 나를 위해 싸워주고 그러니까 설레기도 하더라”고 말했다.

이 말에 정지훈은 “현장에 오시긴 했는데 주무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지훈은 “분명히 나와있는데 어디 계시지? 하면 취침하고 있더라. 선박에서 싸우면 안에 들어가서 취침하고 있고, 실내에서 싸우면 침실에서 누워있고 그렇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 분)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 분)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

김하늘은 화인가의 며느리이자 아이콘 완수 역을 맡았다. 정지훈은 완수의 경호원 도윤 역으로 강력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겨운은 화인가의 후계자 김용국 역, 서이숙은 화인가의 절대자 박미란, 윤제문은 화인가의 변호사 한상일, 기은세는 화인가의 불청객 장태라 역으로 연기한다.

‘화인가 스캔들’은 7월 3일 공개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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