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헌준(왼쪽), 김헌우 형제(사진=진조크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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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비보이팀 진조크루 소속으로 활동 중인 댄서 김헌준(Skim), 김헌우(Wing) 형제가 부친상을 당했다.
5일 진조크루 측에 따르면 김헌준, 김헌우의 부친은 전날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 오전 8시 예정이다. 장지는 고양시 납골당이다.
진조크루는 세계 5대 비보이대회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비보이팀이다.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인 김헌우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5월과 6월 각각 중국 상하이와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OQS(Olimpic Qualification Series) 대회를 앞두고 부친상을 치르게 됐다.
진조크루 측은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한 김헌우는 마음을 추스른 뒤 파리올림픽을 위한 마지막 예선 무대인 OQS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