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정 "정준호와 7번 만나고 결혼…친정엄마와 나이차 얼마 안나"

  • 등록 2024-03-20 오전 10:17:25

    수정 2024-03-20 오전 10:17:25

이하정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이하정이 연애 4개월 만에 배우 정준호와 결혼한 이유를 공개한다.

20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정준호를 향한 ‘특급 내조’로 주목받은 방송인 이하정이 방문한다. 이하정은 “(남편과) 7번의 만남, 연애 4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패널 이성미가 “첫눈에 반한 것인지?” 궁금해하자 “평소 정준호 씨 스타일은 좋아하지 않았다. 과거 인터뷰를 했을 때도 말이 지루하고 많은 느낌이었다”면서도, “방송 이후 따로 밥을 먹었는데 너무 재밌더라”고 덧붙이며 반한 포인트를 언급했다. 이어서 “가치관이 친정엄마와 비슷한 것이 결혼하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전하며 “친정엄마랑 남편의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난다”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 이하정은 폭풍 성장한 4세 딸 유담이 등원 준비하는 아침 일상을 셀프카메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정과 남편 정준호를 똑 닮은 귀여운 딸을 본 출연자들은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졌다. 패널 신승환은 “(이하정의) 얼굴이 대부분이지만 준호형 얼굴이 있다. 아빠가 너무 예뻐할 것 같다”고 했고, 이에 이하정은 “(남편이) 딸이 본인 닮았다고 하면 너무 좋아한다. 성격도 본인 닮아서 너무 좋다고 하더라”라며 아빠 정준호의 ‘딸바보’ 면모를 전하기도 했다.

‘워킹맘’ 이하정은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지인인 컬러 테라피스트 이미나와 만난다. 컬러 심리테스트 후 결과를 들은 이하정은 “내가 실수를 하면 안 될 것 같고 뭐든지 내가 이끌어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강하다”고 전하며 “일과 육아의 균형을 찾고 모두 놓치지 않고 잘할 수 있을까”라며 워킹맘의 고민을 토로했다. 이를 본 이성미는 “살아보니 내 인생을 지나오는 과정에 남편과 아이가 있지만, 내가 나를 잘 챙기지 않으면 아무것도 소용없는 것 같다”고 덧붙이며 “나 자신부터 행복해야 가족도 행복한 것”이라면서 이하정을 위로해 뭉클함을 더했다.

‘퍼펙트 라이프’는 20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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