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권상우 "수중 신, 힘들게 촬영…새로운 도전이었다"

  • 등록 2023-09-12 오후 12:06:16

    수정 2023-09-12 오후 12:06:16

배우 권상우가 12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권상우가 ‘한강’ 수중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권상우, 김희원, 이상이, 배다빈, 신현승, 김상철 감독이 참석했다.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水펙터클 코믹 액션.

한강 경찰 한두진 역을 맡은 권상우는 캐릭터에 대해 “굉장히 정의롭고 말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경찰이다. 저 때문에 (김)희원 형이 피곤하다. 정직하고 의욕이 넘친다”라고 설명했다.

신경 쓴 점을 묻자 권상우는 “수중 신도 많고 물에 빠지는 신도 많다. 어릴 때 수영을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다”며 “훈련하다 보면 10m 밑에 내려가서 수압을 이기는 연습을 했는데 사실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수중 신을 보시면 또 다른 즐거움이 있을 것 같다. 힘들게 촬영했지만 새로운 도전이었다.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강’은 오는 13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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