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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2022년부터 마산야구장에 4D리플레이 카메라 26대(그라운드 18대, 불펜 8대)를 설치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경기 및 훈련 영상을 촬영해 선수단 육성에 활용해왔다. 이번 2023시즌 퓨처스리그 개막에 맞춰서는 4D리플레이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며 그 활용폭을 확대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NC는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홈경기 및 훈련 모습을 PC와 모바일을 이용해 5가지 각도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촬영한 영상은 투구, 타격, 수비, 주루 등 파트별로 편집 후 NC의 선수단 정보시스템인 D-라커에 업로드 돼 선수단 누구나 개인기기(휴대전화, 태블릿, PC)로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마산야구장의 4DRepaly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 도입으로 중계가 없는 C팀의 홈경기와 평소 훈련 모습을 언제 어디서든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을 다양한 목적에 맞게 편집, 가공해 선수단에 제공함으로써 육성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임 단장은 “NC는 앞으로도 선수단 운영에 있어서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추구해 리그의 지속적인 강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NC는 정규리그(1군)에 참가한 2013년부터 선수단 정보시스템인 D-락커를 자체 개발해 활용해왔다. 올해 5월에는 스포츠과학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SSTC와 협약으로 바이오메카닉스 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선수단 운영 및 육성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접목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