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난강, 트랜스젠더 파격 변신…'미드나잇 스완' 6월 1일 개봉

  • 등록 2023-05-24 오전 10:46:02

    수정 2023-05-24 오전 10:46:02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국내 대중에게도 친숙한 일본 배우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가 트랜스젠더로 파격 변신한다.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우치다 에이지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받고 있는 영화 ‘미드나잇 스완’이 6월 1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의 파격 변신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6월 1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포스터를 공개한 ‘미드나잇 스완’은 트랜스젠더로 살아가는 ‘나기사’가 부모에게 학대 받아온 조카 ‘이치카’를 맡게 되면서, 고독한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미드나잇 스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파란을 일으켰던 우치다 에이지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제44회 일본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작품상에 더해 최우수 남우주연상(쿠사나기 츠요시 분), 우수 감독상(우치다 에이지 분), 신인 배우상(핫토리 미사키 분) 까지 4관왕을 달성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다양한 연기 변신을 통해 훌륭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쿠사나기 츠요시 배우가 이번 작품에서 트랜스젠더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따스한 햇빛을 받으며 발레 연습을 하는 ‘이치카’(핫토리 미사키 분)의 우아한 모습과, ‘나기사’’(쿠사나기 츠요시 분)의 쓸쓸한 표정이 담긴 모습을 위아래로 배치하여 어딘가 아련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런 상반된 배치는 우아해 보이는 백조의 다리가 수면 아래에서 분주하듯, ‘이치카’의 꿈을 지켜내기 위해 헌신하는 ‘나기사’의 모습을 암시하는 듯해 애틋한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마지막까지 엄마가 되고 싶었던 사람”인 ‘나기사’가 트랜스젠더로서 엄마가 되기까지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을 예견하는 듯해,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영화 ‘미드나잇 스완’은 오는 6월 1일부터 ‘시네마캐슬’ 전 지점(메가박스 동대문, 사상, 상봉, 파주출판도시)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아르떼 6개 관, 인천미림극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인 상영관인 ‘시네마캐슬’은 다양한 영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극장에서 즐기고 싶은 영화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영화관. 명작부터 아직 개봉하지 않은 미개봉 신작, 드라마 시리즈까지, 장르 불문 다양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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