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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최영준과 백구영은 Mnet 신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출연을 확정했다. 두 사람은 댄스 마스터 역할을 맡아 K팝 꿈나무들에게 힘을 보탤 예정이다.
‘보이즈 플래닛’은 지난해 방송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의 후속판이다.
‘걸스플래닛’은 4세대 아이돌계 대표 걸그룹 중 한 팀으로 자리 잡은 케플러(Kepler) 멤버 선발 과정을 그렸다. ‘보이즈 플래닛’은 K팝 시장을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을 뒤흔들 프로젝트 보이그룹 결성기를 다룬다.
우선 최영준은 그간 신화, 트와이스, 세븐틴, 워너원, 아이즈원, 스트레이키즈 등 여러 인기 그룹들의 히트곡 안무를 짰다. Mnet의 또 다른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 춤 선생님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두 사람은 지난 8일 인기리에 종영한 Mnet 남자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 각각 원밀리언 크루의 부리더와 리더로 출연하기도 했다.
‘스맨파’ 출연을 계기로 인지도와 인기를 끌어올림과 동시에 서바이벌 참가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된 최영준과 백구영이 ‘보이즈 플래닛’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보이즈 플래닛’은 내년 초 방송 시작 예정이다. Mnet은 지난 8월 말 참가자 공개 모집을 마치면서 “전 세계 84개 국가 및 지역의 229개 기획사에서 출중한 실력을 갖춘 연습생들이 지원했다”고 알려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