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수 백호가 팬들과 함께 핼러윈 파티를 보냈다.
| 백호 팬파티 ‘백호러 나잇!’. (사진=플래디스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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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는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CTS아트홀에서 팬파티 ‘BAEK-HORROR Night!’(백호러 나잇!)을 개최하고 약 90분 동안 팬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팬파티는 미니 1집 ‘Absolute Zero’(앱솔루트 제로) 활동 성료 기념이자 할로윈을 맞아 진행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날 드라큘라 분장을 하고 등장한 백호는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을 뽐냈다. 팬들은 드레스 코드인 ‘블랙 앤 레드’로 화답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백호러나잇의 주인공 백호큘라다. 오늘 저의 성에 초대장을 받으신 분들 다시 한번 환영한다”고 인사를 건넨 백호는 본격적인 팬파티의 시작을 알렸다.
백호는 이번 미니 1집 ‘Absolute Zero’ 수록곡과 활동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무대 하나하나가 너무 재미있었다. 사전 녹화 때 힘들었지만 앞에 여러분들이 계시면 힘들다는 생각이 잘 안든다. 그 에너지를 받으면서 활동했고 그게 너무 좋아서 무대를 계속 서고 싶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팬들과 함께하는 타이틀곡 ‘No Rules’(노 룰즈) 뮤직비디오 코멘터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팬파티를 통해 수록곡 ‘LOVE BURN’(러브 번)’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관객석 곳곳을 돌아다니며 무대를 이어간 백호는 열기를 더했고 현장에 자리한 모든 팬들을 위해 선물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백호는 팬들의 요청으로 ‘BAD 4 U’(배드 포 유)와 ‘We don‘t care no more’ (위 돈 케어 노 모어)’를 현장에서 깜짝 라이브로 소화했다.
백호는 “이번 활동을 하면서 발매날도 그렇고 무대할 때도 하나도 떨리지 않았다. 그냥 빨리 여러분들께 앨범을 들려드리고 싶었다. (이번 앨범이) 자신 있었고 좋았다”고 말하면서도 “오늘 행복한 시간이었다. 자리를 가득 채워준 여러분들과 제가 같은 생각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호는 23일 오후 3시 40분 방송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 백호 팬파티 ‘백호러 나잇!’. (사진=플래디스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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