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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초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우익수 정면으로 가는 바람에 아웃됐다. 7회초에도 큼지막한 타구가 왼쪽 펜스 앞에서 잡히는 불운을 겪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수비에선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샌디에이고가 1-0으로 앞선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피츠버그 쓰쓰고 요시토모의 빗맞은 타구가 우익수와 3루수 사이에 떨어졌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5-2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7이닝 7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