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최민정, SNS에 감사인사 "앞으로 웃을 일만"

  • 등록 2022-02-12 오후 3:03:51

    수정 2022-02-12 오후 3:04:55

사진=최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민정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경기 사진과 함께 “두 번째 올림픽, 세 번째 메달.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앞으로 웃을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최민정은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443의 기록으로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1분28초391)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의 은메달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김민석의 동메달과 쇼트트랙 남자 1500m 황대헌의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세 번째 메달이다.

1000m 결승전을 마치고 그동안 힘들게 준비했던 과정이 떠올라 ‘폭풍오열’ 했던 최민정은 여자 1500m와 여자 계주 3000m 경기를 앞두고 있다. 두 종목은 최민정이 4년 전 평창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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