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연규진, 32년만 예능 출연 "며느리 한가인 일 못해도 예뻐"

  • 등록 2021-11-02 오전 10:44:49

    수정 2021-11-02 오전 10:44:49

연규진(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동안 방송에서 두문불출 했던 연규진이 32년 만에 예능 출연에 나선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평창이 고향임을 밝힌 연규진이 출연한다. 이날 연규진은 몇 십 년 만에 재회한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에게 어렵게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고백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전언. 또, 배우 김청의 중학교 시절 김청의 집에서 처음 만났던 날 이야기를 꺼냈지만 정작 김청 본인은 기억하지 못 해 혼란에 빠지고 말았다.

박원숙은 “며느리도 잘 얻었다”며 연규진의 아들 연정훈과 며느리 한가인에 대해 물었다. 이에 연규진은 “(며느리가) 일 못해도 예뻐”라며 16년째 여전한 며느리 사랑을 고백했다. 이어 아들 내외의 결혼이 성사되기까지 “주변의 반대가 심했다”고 언급하며 그 당시 결혼 고충과 손주들에 대한 진심을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방송에서 최초 공개되는 연규진과 그의 가족 이야기는 11월 3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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