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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는 14일부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일주일간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2라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일 1라운드를 마친 지 이틀만에 같은 장소에서 20일까지 리그를 이어간다.
2라운드 첫날에는 크라운해태(공동 4위)와 신한금융투자(공동 2위)의 첫 경기(오후 12시30분)을 시작으로 최하위 TS샴푸와 7위 블루원리조트가 대결한다(오후 3시 30분). 이어 휴온스(공동 4위)와 SK렌터카(6위)가 저녁 6시 30분에 맞붙고, 밤 9시 30분부터는 NH농협카드(2위)가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선두에 도전한다.
지난 1라운드에서는 웰컴저축은행과 NH농협카드의 강세가 돋보였다. 웰컴저축은행은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를 앞세워 단 1패도 허용하지 않고 4승3무(승점 15)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신생팀’ 휴온스와 팀 변화 없이 조직력을 다진 크라운해태는 2승3무2패(승점 9점)으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앞선 팀들과 큰 격차가 나지 않는 이들은 2라운드 선두권 진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지난시즌 ‘디펜딩챔피언’에 올랐으나 이번 시즌 큰 폭의 선수 변화에 1라운드 최하위에 머무른 TS샴푸(2무5패 승점 2)의 부진 탈출도 주목할 관전포인트다.
2라운드를 앞둔 PBA는 최근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이번 라운드를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경기장 및 선수대기실 등 1일 1방역, 출입 인원 통제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PBA 팀리그는 PBA&GOLF, SBS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IB 스포츠 등 TV 생중계를 비롯해 유튜브(PBA TV), 네이버, 카카오티비,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중계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