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포츠플러스는 10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1 KBO리그’ 경기를 ‘크라식 중계’로 특별하게 꾸민다고 밝혔다. 올드 팬들의 추억 여행을 돕기 위해 고창근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지난 시즌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로 야구의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가장 화제를 모았던 것은 ‘레트로 특집’이었다. 1980~1990년대 영혼의 단짝으로 활동했던 임주완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 콤비가 만나 올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중계를 선보였다. 오프닝은 물론 자막, 스코어 등 중계화면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그래픽들도 과거 방송을 최대한 재현했다.
MBC스포츠플러스 측은 “과거 팬들에게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선물하고, 어린 팬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크라식 중계’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