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2회말 SSG 최정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친 뒤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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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홈런타자’ 최정이 SSG랜더스의 역사적인 첫 홈런 주인공이 됐다.
최정은 4일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날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정은 볼카운트 2볼에서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3루째 145km짜리 바깥쪽 빠른공을 가볍게 밀어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 홈런은 SK와이번스에서 SSG랜더스로 새 출발 한 뒤 나온 첫 홈런이다.
SSG랜더스는 최정의 선제 솔로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1-0으로 앞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