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트로트 가수 박기찬(활기찬)과 유재석이 초면에 어색한 고기 외식을 함께 했다.
| (사진=MBC ‘놀면 뭐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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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만난 박기찬과 유재석의 모습이 공개됐다.
상황을 자세히 알지 못한 채 해당 주소로 향한 유재석은 고깃집에서 박기찬과 만났다. 박기찬 역시 유재석이 나올 줄 몰랐던 상황. 두 사람은 한참 말없이 서로를 마주 보며 “혹시 당근?(중고 마켓명)”이라고 대치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기찬은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함께 고기를 먹을 사람을 구했고, 유재석이 해당 자리에 나온 것. 이 사실을 안 두 사람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고기를 함께 먹기 시작했다. 어색한 식사 중 유재석은 박기찬에게 직업을 물어봤고, 박기찬은 2017년 ‘간질간질’을 발매한 트로트 가수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유재석은 즉석에서 음악을 검색해 노래를 들으며 흥을 더했다. 유재석은 “‘톱100귀’라서 냉정하다. 근데 노래는 진짜 좋다”라며 “좋은 노래는 10년이 지난 후에도 뜰 수 있다”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기찬은 지난 2017년 ‘간질간질’로 데뷔, 2019년 홍진영의 후배 육성 웹 예능 프로그램 ‘홍디션’에 출연에 우승을 거머쥔 실력자이다.
한편, 박기찬이 소속되어 있는 빅대디엔터테인먼트는 트로트대가 편승엽, ‘테크노 뽕짝’ 창시자 이박사, ‘미스터트롯’ 출신 노지훈, ‘국민새댁’ 장혜리가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