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가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스포츠 베팅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만이 유일하다. 이 외에 유사 사이트 및 발매 행위는 모두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적발될 경우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특히 해외에서 합법인 사설 스포츠 베팅 업체의 경우에도 국내에서 이용하면 불법에 해당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배너, 팝업창 등 다양한 종류의 온라인 광고를 접해도 이를 절대 사용해서는 안된다.
불법스포츠도박의 경우 참여금액에 한도가 없고, 전 세계의 스포츠를 대상으로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한번 중독될 경우 본인의 금전적 손실은 물론, 2차 범죄까지도 파생시킬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지니고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불법스포츠도박은 그 자체로 심각한 범죄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 이후 더욱 기승을 부리며 건강한 국내 스포츠계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성숙한 시민들의 의식만이 불법스포츠도박을 근절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