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16일 오전 11시 ‘제16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표창을 수여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체부 최윤희 제2차관이 대상 수상자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만 대통령 표창을 직접 수여하고, 그 외 수상 단체·개인에게는 개별적으로 표창장을 전달한다.
대통령 표창(대상)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수상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고정밀 위치기반 기록 집계 방식을 도입하고,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프로골퍼의 순위 집계 체제를 구축해 선수 기량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코로나19 이후에는 세계 최초로 프로골프 대회를 열었고 이 대회는 해외 44개국에 중계됐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 (우수 기업) 세계 주요 스포츠 경기의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앱)을 출시해 일평균 방문자 60만 명을 달성한 ‘(주)사이넷’, △ 발의 움직임과 신체 균형을 측정하는 지능형(스마트) 신발을 개발해 정보통신기술(ICT)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주)솔티드’, △ 세계 최초로 수평 배수형 충격 흡수 배수판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주)에스빌드’에 수여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미래의 대표적 성장산업인 스포츠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개인 등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