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최고의 선물"…이연희, 19년 인연 SM 위해 영상 제작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연희가 19년 인연인 SM엔터테인먼트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연희가 SM엔터테인먼트를 위해 제작한 영상 캡처

이연희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M 고마워요”라는 말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이연희가 SM엔터테인먼트를 위해 직접 만든 것. 영상에는 “미숙하지만 저의 마음을 담아 만들어보았어요”라며 “13살 회사에 들어와 연습생을 시작으로, 배우의 길을 선택하고 CJ, 모델 활동을 하고 여러 작품을 해오면서 함께 쉼없이 달려왔던 나의 가족 같은SM 식구들”이라고 고마운 마음이 담겼다.

이어 “이제는 같은 곳을 바라보고 달릴 수 없을지라도 함께했던 추억을 간직하며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기억할게요”라며 “이제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려 해요. 언제 어디서나 배우 이연희 멋진 모습으로 보답할게요. 밝고 예쁜 모습 잃지 않고”라고 인사를 건넸다.

또한 “사랑해요. 내 어린시절 최고의 선물이었던 영원한 SM식구 여러분들 고마웠어요”라고 SM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는 이연희과 곧 전속 계약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연희는 현빈의 소속사인 VAST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제2회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SM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은 이연희는 19년 만에 소속사를 떠나며 감사한 마음을 영상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