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간헐적 단식 지키던 홍선영 깨운 '참을 수 없는 냄새'

  • 등록 2019-03-11 오전 11:20:36

    수정 2019-03-11 오전 11:20:36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간헐적 단식’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간헐적 단식은 특정시간 동안 식사를 하고, 나머지 그 이상의 시간 동안 공복을 지키는 방법이다.

홍선영은 ‘8시간 식사, 16시간 공복’이라는 간헐적 단식 방법을 잘 지키다 뜻밖의 장애물을 만났다. 방송에서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에게 “요즘 시간 잘 지키고 있지?”라고 물었고 홍선영은 “간헐적 단식?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밖에 안 먹어”라고 답했다.

실제로 6시 전까지 음식을 먹고 공복시간을 열심히 지키던 홍선영은 음식을 먹는 시간을 놓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선영은 음식을 먹은 후 쏟아지는 졸음에 알람을 맞춘 후 잠이 들었다. 그러나 음식을 먹는 것을 제한하고 공복을 지키는 시간이 시작되는 오후 6시까지 깨어나지 못 했다.

그사이 홍진영은 언니를 깨우는 것을 잊고 게임에 빠졌고, 이후 허기를 느껴 김치전을 만들어 먹었다. 오후 7시에 홍선영은 홍진영이 혼자 김치전을 부치는 냄새를 맡고 잠에서 깨 “야!”라고 소리 질렀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홍진영과 홍선영은 “왜 날 괴롭히느냐”, “네가 날 안 깨웠다”는 말을 주고받으며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홍선영의 간헐적 단식 도전으로 화제가 된 ‘미운우리새끼’ 10일 방송은 시청률 26.4%, 최고 시청률 28.9%(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2049 타깃 시청률 10.9%로,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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