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엔플라잉 첫 1위 축하 "밴드신 부활 부탁해~"

  • 등록 2019-02-19 오전 9:38:00

    수정 2019-02-19 오전 9:38:00

이홍기(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소속사 밴드 후배 엔플라잉의 데뷔 첫 1위를 축하했다.

이홍기는 1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엔플라잉 ‘옥탑방’이 맨 위에 올라있는 차트 화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아구아구 내 새끼들 너무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홍기는 “더 파이팅하자”며 “우리 군대 갔다올 동안 밴드신 부활을 부탁한다”고 중책을 맡겼다.

엔플라잉은 이홍기와 같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으면서 FT아일랜드처럼 아이돌 신에서 몇 안되는 밴드다. 그런 점에서 이홍기는 엔플라잉의 차트 1위를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옥탑방’은 18일 오후 11시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옥탑방’은 지난 1월 2일 발표한 엔플라잉 연간 프로젝트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FLY HIGH PROJECT)의 두 번째 싱글로 1개월 반이 넘어 차트 1위까지 역주행했다.

엔플라잉은 지난해 말 일본 공연에서 미공개 자작곡 ‘옥탑방’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 후 예상외의 폭발적인 반응에 예정에 없던 국내 음악방송 활동을 결정했다. 지난 1월 정식 발표 후 한 때 차트 밖으로 밀려 나기도 했지만 엔플라잉은 음악적 호평과 꾸준한 상승세를 확인하고 음악방송 활동을 연장, 결국 활동 종료 후 차트인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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