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신인모델 발굴 프로젝트인 ‘페이스 오브 아시아’, 모델·패션·뷰티 산업 교류의 장인 ‘아시아 미(美) 페스티벌’, 아시아 최대 종합 엔터테인먼트 축제인 ‘아시아 모델 시상식’ 등 세 가지 콘텐츠로 구성된다.
22일 첫 행사로 열리는 ‘아시아 미(美) 페스티벌’이 열린다. 아시아 대표 컬렉션 디자이너와 모델 200여 명이 참여하는 패션쇼, 아시아 뷰티 예술인들이 꾸미는 뷰티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3일 개최되는 ‘페이스 오브 아시아’에서는 ‘아시아 뉴 스타 모델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아시아 25개국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각 국가 대표 신인모델들이 참여한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모델들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향후 아시아 모델문화 교류대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24일에는 이번 행사의 꽃인 ‘아시아 모델 시상식’이 개최된다. 시상식에서는 한 해를 빛낸 아시아 25개국 최고의 모델과 스타를 선정해 시상한다. 부대행사로 디자이너 박윤수, 이지연, 모델 배정남, 김진경, 가수 타이거JK & 윤미래 & 비지, 블락비, 모모랜드, 펜타곤, 마리오 마우러(Mario Maurer, 아시아스타), 송종호 등이 참석해 유명 브랜드의 패션쇼와 뷰티쇼, 메이크업 갈라쇼, K팝 공연 등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한국 패션·뷰티가 차세대 한류의 핵심 콘텐츠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공적을 치하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공로패 수여도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가 주최하는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이 행사는 모델 산업뿐 아니라 패션·뷰티 산업을 아우르는 아시아의 대표 축제로 성장해 국내 모델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패션·뷰티가 한류 콘텐츠의 핵심 영역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관련 산업인들 간의 소통의 장이자 해외 진출의 기회이며 대중과 함께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축제로서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모델·패션·뷰티 산업 간 동반 성장과 차세대 한류의 확산을 견인할 수 있는 유용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