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22일 개최

  • 등록 2017-06-20 오전 9:06:30

    수정 2017-06-20 오전 9:06:30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017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17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신인모델 발굴 프로젝트인 ‘페이스 오브 아시아’, 모델·패션·뷰티 산업 교류의 장인 ‘아시아 미(美) 페스티벌’, 아시아 최대 종합 엔터테인먼트 축제인 ‘아시아 모델 시상식’ 등 세 가지 콘텐츠로 구성된다.

22일 첫 행사로 열리는 ‘아시아 미(美) 페스티벌’이 열린다. 아시아 대표 컬렉션 디자이너와 모델 200여 명이 참여하는 패션쇼, 아시아 뷰티 예술인들이 꾸미는 뷰티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3일 개최되는 ‘페이스 오브 아시아’에서는 ‘아시아 뉴 스타 모델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아시아 25개국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각 국가 대표 신인모델들이 참여한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모델들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향후 아시아 모델문화 교류대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24일에는 이번 행사의 꽃인 ‘아시아 모델 시상식’이 개최된다. 시상식에서는 한 해를 빛낸 아시아 25개국 최고의 모델과 스타를 선정해 시상한다. 부대행사로 디자이너 박윤수, 이지연, 모델 배정남, 김진경, 가수 타이거JK & 윤미래 & 비지, 블락비, 모모랜드, 펜타곤, 마리오 마우러(Mario Maurer, 아시아스타), 송종호 등이 참석해 유명 브랜드의 패션쇼와 뷰티쇼, 메이크업 갈라쇼, K팝 공연 등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한국 패션·뷰티가 차세대 한류의 핵심 콘텐츠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공적을 치하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공로패 수여도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가 주최하는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이 행사는 모델 산업뿐 아니라 패션·뷰티 산업을 아우르는 아시아의 대표 축제로 성장해 국내 모델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패션·뷰티가 한류 콘텐츠의 핵심 영역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관련 산업인들 간의 소통의 장이자 해외 진출의 기회이며 대중과 함께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축제로서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모델·패션·뷰티 산업 간 동반 성장과 차세대 한류의 확산을 견인할 수 있는 유용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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