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근육 손상, 일본 건너가 치료

  • 등록 2016-09-12 오전 9:29:25

    수정 2016-09-12 오전 9:29:25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자신의 타구에 우측 종아리를 맞은 이용규가 종아리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

한화는 12일 “이용규가 11일 저녁 충남대 병원에서 MRI 촬영 결과, 근육 손상 소견을 받았다. 이에 12일 오전 9시 김포-하네다 편으로 일본으로 출국했다”며 “일본 이지마 치료원에서 염증치료를 할 예정이며, 복귀시점은 치료 경과를 지켜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번 종아리 사구 당시 상태보다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규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전서 3회 두 번째 타석서 자신의 타구를 맞고 부상을 당했다.

한화가 밝힌 ‘지난 번 사구’란 지난해 7월 KIA 투수 박정수가 던진 공이 종아리를 맞고 부상 당한 것을 뜻한다. 당시 복귀까지 약 3주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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