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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22일 방송에서 션·정혜영 부부에 “1년에 2~3000만원 씩 기부한다고 들었다”며 기부 얘기를 꺼냈다. 이에 션은 “결혼하고 바로 다음 날 우리의 행복을 나누며 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하루에 만 원씩만 기부하자며 시작했다”며 “정말 하루에 만 원씩 기부했다. 그런데 10년이 지나고 나니까 그게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션은 “우리가 기부하니 수입을 걱정하시는 분이 있다”며 “연예인들이 TV에 나오지 않으면 수입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의류 사업도 하고 있고 강연으로 수입도 있다. 거기에서 나오는 수입으로 기부한다”며 웃으며 말했다.
정혜영은 ”남편은 내 동의 없이는 절대 기부하지 않는다. 그러나 생각을 끝까지 전한다“며 ”내가 반대하면 이런 이유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고 외출한다. 나는 그때부터 하루 종일 마음이 무거워서 기부하게 된다“고 해 주위를 폭소케했다.